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검사에 이어 라임펀드 판매 규모가 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달 8개 은행에 대해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해당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가 현장검사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날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 다수의 중대 위법 행위가 확인돼 중징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환매가 중단된 라임펀드는 규모가 1조6,000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