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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절반은 '재무사항 기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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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절반가량이 재무 사항에 대해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 2,500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1,112사가 재무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재무사항 기재 미흡 비율은 2018년 27.6%,에서 16.9%p 상승했다.
점검 대상 중 939사(37.6%)는 신규 점검 항목인 `내부감사기구와 감사인 간 논의 내용`을 기재하지 않거나 부실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목을 제외할 경우 미흡비율은 16.6%로 전년(27.6%)보다 11.0%p 낮아진다.
일부 비상장회사를 제외한 점검 대상 총 2,402사 중 비재무사항의 기재가 미흡하게 나타난 곳은 총 1,114사(46.3%)로, 전년(75.9%) 대비 미흡률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감사위원회 회계·재무전문가 선임과 최대주주 개요 관련 기재수준은 각각 전년 대비 67.6%p, 32.5%p 개선됐다.
반면, 특례상장기업 사후정보 및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용 등의 기재 수준은 반복 점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넥스(66.3%), 코스닥(48.1%), 코스피·비상장(42.7%)순으로 기재수준이 미흡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미흡 사항이 발견된 기업에 대해 자진 정정을 요구하고 재무사항 점검결과는 표본 심사 대상 회사 선정 시 참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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