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51.06

  • 25.58
  • 0.57%
코스닥

947.39

  • 8.58
  • 0.9%
1/3

'구속영장 기각' 오거돈, 경찰서 빠져나가며 '묵묵부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구속영장 기각` 오거돈, 경찰서 빠져나가며 `묵묵부답`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2일 강제추행 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아무 말 없이 부산 동래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8시 21분 유치장이 있는 동래경찰서 2층에서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어 1층에 있는 통합민원실 입구로 나왔으나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취재진은 `혐의를 인정했나`, `부산시민들께 할 말은 없나`는 등 질문을 던졌지만 오 전 시장은 취재진을 바라만 볼 뿐 묵묵부답이었다.
    이어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SUV 차량으로 급히 몸을 옮겼다.

    오 전 시장을 태운 차량은 불과 2분 뒤인 오후 8시 23분 경찰서 정문을 나섰다.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 10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올해 4월 초 컴퓨터에 "로그인이 안 된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성추행은 했다면서도 어떤 성추행을 저질렀고 어떤 말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확인하는 검찰 질문에는 전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 전 시장은 영장실질심사 이후 동래경찰서 유치장에 대기하면서 오후 2시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잠시 인근 병원을 다녀오기도 했다.
    진료를 마친 오 전 시장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서 경찰서로 돌아왔다.
    그는 이때도 굳은 표정만 한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이날 동래경찰서에는 취재진 수십여 명이 몰렸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한 자체 회의를 통해 본건에 대한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 전 시장을 상대로 다른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