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인 매점 `출출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출출박스는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U)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무인 매점이다.
풀무원은 서울지방경찰청 매점과 구내식당, 카페, 사무공간에 총 10대의 출출박스를 배치했다. 24시간 발생하는 서울시 사건·사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당직 근무로 항시 근무 인력이 상주하기 때문이다. 기존 매점은 인력 문제로 일정 시간에만 운영돼 직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언택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입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언택트 서비스 모델로 다양하게 확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