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플랫폼 가맹사업을 전국 단위로 넓혀가며 상생형 택시 플랫폼 모델을 구체화 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마카롱택시 플랫폼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택시 면허 대수 2만4,370여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 단위로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KST모빌리티는 올해 중개형 플랫폼 사업을 강화를 목표로 전국 각 지역의 택시 관련 단체들과 손잡으며 전국 기반의 상생형 택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서 서울시를 포함해, 대구, 인천, 경기도 등 국내 주요 택시 시장에 속한 택시조합과 손잡으며 택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발판을 마련했다.
KST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 택시조합에 속한 택시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대수(약 25만1,000대)의 약 47.4%에 해당한다.
전국개인택시조합도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마카롱택시와 협력하기로 의결하고, 전국 개인택시 드라이버들에게 마카롱택시 앱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마카롱택시 앱은 영향력 있는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전국의 여러 택시 플레이어들과 손잡고 있다"며 "이번 부산개인택시조합과의 업무협약으로 마카롱택시의 전국 기반 상생형 플랫폼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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