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청와대 3실장도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결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세분의 실장 모두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모두 3인 가족"이라고 전했다.
3실장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다. 3인 가구 긴급재난지원금은 80만원이다.
노 실장은 `착한기부, 착한소비`, 김 실장은 `기부도 소비도 착하다`라는 기부 코멘트를 남겼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신청 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2인 가구로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