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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커피 만들고 서빙하는 '언택트 카페'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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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도움 없이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서빙하는 24시간 무인 자동화 로봇 카페가 문을 열었다.

플라즈마 전문기업 비전세미콘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로봇 카페 스토랑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스토랑트는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과 서빙 로봇 토랑, 키오스크를 주축으로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소비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이 음료를 제조하고 서빙 로봇 토랑이 이를 전달받아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은 커피나 에이드, 밀크티 등 50여가지 음료 제조가 가능하며 평균 1분30초~2분 가량 시간이 소요된다.

정해진 레시피대로 제조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맛을 정량으로 제조한다는 장점이 있다.

재료가 떨어지면 감지 센터를 통해 상황을 전달하며 전면부에 부착된 투명 LCD 모니터를 통해 광고 등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다.

스마트 바리스타 시스템이 제조한 음료는 서빙 로봇 토랑이 자리에 앉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음료 식별 기능도 갖췄다.

토랑은 시스템상 설정된 경로로만 이동하며 안전 기능이 설정돼 사람이나 장애물을 마주할 경우 즉각 회피하거나 정지한다.

충전형 로봇으로 주문이 없는 경우에는 도킹 시스템으로 이동해 스스로 충전한다.

비전세미콘은 지난 2014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카페 사업에 접목했다.

올해 국내 주요 도시 10개 지점 오픈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카페 외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는 "완벽한 언택트 로봇 시스템과 전염병 대응 언택트 하우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이뤄낸 4차 상업혁명 시대에 스토랑트가 K-사이언스를 대표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유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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