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오늘(14일) 낮 12시, 서울시 강남구의 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게임산업은 고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일자리 창출하고 있는 온라인 경제의 중추이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여가 문화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모습을 보여, 미래 먹거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모바일게임 내려받기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었고, 실적을 발표한 16개 국내 게임사들의 1분기 매출액은 27.9%, 영업이익은 98.9% 올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와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받고 있다."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