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42)의 감량이 화제인 오늘 오전이다.
과연 그의 다이어트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샘 해밍턴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적이 많다. 심지어 약을 먹거나 운동량을 급격하게 늘리거나 극단적 식사제한을 하는 등 수많은 다이어트를 반복한 그지만 중도 포기 및 요요가 오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고백한 적도 있어 더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샘 해밍턴측이 알린 현재 상태는 육아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감량이 4주만에 14kg을 빼게 했고 내장지방이 204.6cm2에서 167.2cm2로 37.4cm2나 빠지고 복부 둘레도 129.1cm에서 117.8cm로 11.3cm나 줄었다 한다.
샘 해밍턴은 “너무 힘들어서 다이어트를 포기한 채 지내다 보니 체중이 120kg까지 찌게 됐고 이렇게 지내다 가는 건강까지 안 좋아지게 되고 결국 몸에 무리가 올 것 같았다”며 “특히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무리가 오는 것을 느끼게 됐고 아이들에게도 살찐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느꼈다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오래 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샘 해밍턴은 현재 건강한 식사와 관리를 통해 앞으로 최종 목표인 40kg 감량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 한다.
샘 해밍턴은 “항상 다이어트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한달만에 14kg을 빼는 걸 보고 놀랐다. “예전에는 정말 힘들게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지 않은 약을 먹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 세끼 다 먹고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으니까 너무 편하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샘 해밍턴은 “지금 나오는 방송은 4주 전에 녹화한 방송이라 현재 모습이 아니다. 14kg 감량한 지금 모습은 아마 3~4주 뒤 방송에 나올 것 같다”며 “방송 모습과 달라도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사진=쥬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