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시민을 대상으로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이 1위로 조사됐다고 CNBC가 최근 보도했다.
블랙박스 리서치와 톨루나는 지난 4월 3일부터 19일 동안 23개국 총 1만2천500명을 대상으로 국가정치 리더십, 기업 리더십, 지역사회, 미디어 등 네 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이 100점 만점에 8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77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아랍에미리트와 인도가 각각 5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는 56점으로 서양 국가 중에 유일하게 전 세계 평균치인 45점을 넘겼다.
독일과 미국은 41점을, 이탈리아는 3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31점으로 23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6점으로 23개국 중 최하위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