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영국 매체 ‘I-D(아이디)’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I-D(아이디)’는 음악, 패션, 예술 등 전반적인 문화 트렌드 등을 다루는 영국의 유명 매체로 지난 6일(현지시간) 글로벌 대세 세븐틴의 음악성과 대표곡에 초점을 맞춘 심도 있는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먼저 매체는 세븐틴의 데뷔곡 ‘아낀다’를 “K-pop의 가장 훌륭한 데뷔작 중 하나로서 도겸과 승관의 파워 보컬은 빈틈없고 완벽하게 가중되어 있다”라고 호평했으며 ‘아주 NICE’ 곡 작업에 대해 우지는 “정말 운명처럼 만들어진 것 같다. 신나고 활기찬 노래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아주 NICE’ 안무에 대해 호시는 “무대를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안무 선생님과 아이템을 브레인스토밍 했고 멜빵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숨이 차’에 대해 버논은 “우리의 초점은 항상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있고, 발전하려면 항상 똑같을 수 없다고 세븐틴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이 곡은 우리의 스펙트럼을 넓혔고,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말하며 음악적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HIT’의 곡 탄생 비화에 대해 에스쿱스와 우지는 “강력하고 웅장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논의했고, 곡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방향이었기 때문에 트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곡이 ‘자유’를 내포하고 있는 만큼 ‘자유’에 대해 조슈아는 “우리의 음악과 공연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기에 그 자체가 우리를 위한 자유라고 정의될 수 있다”라며 소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I-D(아이디)’는 “세븐틴 앨범들은 항상 13명의 멤버들의 감성을 담은 여정들이었고, ‘HIT’을 통해 이들의 창의력에 불을 지피며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라며 세븐틴의 음악적 생각과 변화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독:Fear’에 대해 세븐틴은 “이 곡은 솔직한 감정과 창조적 혼란 속에서 탄생했다.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 입장, 미래 등 압박감이 있었다. 우리는 항상 두려움의 벽을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지만, 깨지지 않는 벽 앞에 서기도 했다. 그 내면의 마음이 이 곡에 담겼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세븐틴의 모습과 달랐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 또한 우리 정체성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 노래는 세븐틴의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의 생각은 성숙했고 우리의 관점은 넓어졌다. ‘독:Fear’은 우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고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라며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매체는 세븐틴의 주목할 만한 5곡을 설명, 멤버들의 인터뷰를 다룬 기사를 게재했으며 세븐틴에 대해 “단지 하룻밤 사이에 떠오른 센세이션이 아니며 K-pop 내에서 힘이 있는 그룹으로 그들은 작곡과 프로듀싱, 완벽한 공연으로 국내외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팝, 펑크, 발라드, 힙합 등 계속해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곡의 성공과는 상관없이 하나의 틀에 박혀 안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