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인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출시 13일 만에 4천억 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이에 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예금’ 3,000억 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3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 판매되는 가을야구정기예금 기본이율은 가입금액이 1천만 원 미만인 경우 1.15%, 1천만 원 이상은 1.30%으로,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0.30%까지 금리가 더 낮아진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유소년 야구발전과 최동원 기념사업회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