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의 품목허가 취소 절차 발표에 경쟁사인 휴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코스닥 시장에서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18.13%(62,500원) 오른 40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보톡스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메디톡신주의 제조·판매·사용을 17일 이후로 잠정 중지시키기로 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메디톡스와 국내시장의 약 85%를 양분하고 있어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