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63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9일부터 일주일째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은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 그 외 광주 2명, 대전 1명이 나왔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1명이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983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230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2명 증가한 7천829명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4만6천463명 가운데, 52만1천6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4천18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