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는 김구라가 `구라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여자친구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는 "일주일에 4-5일 가던 밥집이 있다. 거기서 아침밥을 해결했다. 거의 식구처럼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요즘 (저한테) 여자친구가 있다 그래서 많이들 물어본다"면서 "요즘 여자친구와 집에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아침밥도 해주다 보니 그 백반집에 갈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백반집 이모님들에게) `앞으로 뜸하게 올 것`이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면서 "밥은 아침밥은 우리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촌철살인의 입담과 냉소적인 특유의 유머 코드를 보여왔던 김구라는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만큼은 애정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월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 출연해 처음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구라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