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국내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 미주, 유럽, 중남미 등에 수출 진행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방호복, 손세정제 등 개인 보호 장비 또한 수출 협의 중
X-Ray 및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기 또한 수출 진행 박차
종합무역상사 ㈜STX가 국내 인증 업체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과 미주, 중남미 등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진행 중이다.
㈜STX가 수출을 진행 중인 진단키트는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복수의 업체가 생산한 제품으로, 크게 유전자검사방식(PCR), 항원항체방식(Anti-body) 총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주와 유럽, 중남미 등 지역의 보건부나 주정부, 의료원 등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테스트 샘플 시약 수출을 협의 중이며, 그중 미주 지역의 한 국가 기관의 경우 FDA 승인을 대기 중이다.
한편 ㈜STX는 진단키트 외에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손세정제, 의료용 방호복 및 고글, 헤드기어 등 개인보호장비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와 X-Ray 및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등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도 적극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를 비롯한 중국, 태국 등 유수 국가로부터 물량을 확보하여 ㈜STX의 현지 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 중남미, 중동, 동유럽 등 지역으로 공급하는 삼국 간 거래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STX의 한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확산 조짐이 포착될 당시부터 진단키트나 PPE 등 용품 확보와 공급 준비에 착수해왔다"며 "이번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미주,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