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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흠집 걱정마세요"…신세계, 식품관 카트 세종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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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고가 명품 핸드백도 안심하고 둘 수 있는 식품관 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한 가지였던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카트를 △핸드백 보관 카트 △소형 카트 △유아시트 카트 세 가지로 세분화해 고객들이 쇼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 중에서 `핸드백 보관 카트`의 경우 고가의 핸드백을 기존 카트에 넣을 경우 스크래치를 우려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듣고 개발한 모델이다. 기존 유아 시트 공간에 특수 재질의 천 시트를 덧대 고급 레스토랑에 비치된 핸드백 보관 트레이와 같은 효과를 냈다.

특히 해당 시트는 방수처리를 해 얼룩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탈부착도 가능해 매일 세척과 소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핸드백 보관 카트와 함께 선보이는 `소형 카트` 역시 쇼핑 편의를 높였다. 백화점 식품관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본인이 원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1인 가구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기존에는 대용량 기준의 한 가지 카트밖에 없어 1~2개의 제품만을 구매하더라도 큰 카트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자 기존 카트에 비해 폭과 길이를 축소하고 적재 공간도 100리터에서 30리터로 과감히 줄였다.

새 식품관 카트는 지난 1월부터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시범운영을 거쳤다. 오는 24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신세계 등 전 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세 가지 모델의 식품관 신규 카트를 통해 여성 고객들을 포함해 그 동안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불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소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쇼핑 편의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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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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