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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무증상' 입국자 440여명 천안 검사시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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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440여명이 임시검사시설인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상록리조트에 도착했다.
국내 도착 후 검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1차 확인된 사람들이다.
이들 유럽발 무증상 입국자 중 240여명은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오후 3시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께는 200여명을 태운 버스가 상록리조트에 줄지어 도착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상록리조트 모두 진입 과정에서 주민들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무증상 입국자들은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24시간가량을 머물게 된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 지방자치단체 전담 공무원이 매일 두 차례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면 내·외국인이 관계없이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유럽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임시검사실에 머물며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검역 절차를 강화했다.
한편 무증상 입국자들을 수용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1인실 250명, 2인실 500명 등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상록리조트는 1인실 170명, 2인실 230명 등 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들 시설에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지원인력이 배치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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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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