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서울 강남구에서도 발생했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한 40대 여성이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면회 당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
이후 13일 오후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이번엔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의사 1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20명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