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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해양수산부 26명 확진...정부세종청사 연결통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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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나성동 오피스텔 거주 3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 내 감염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해양정책실 소속으로 5동 5층 근무자다.

5동 5층에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건물 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수부에서는 5동 4층에 위치한 수산정책실에서 대거 확진 환자가 나온 뒤 5동 5층과 4동 4층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다른 층, 옆 건물로 퍼지는 모양새다.

시는 전날 오후 파견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을 포함한 해수부 전 직원 79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7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다른 지역의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은 13명과 인근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검사 중인 1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해수부는 운영지원과와 상황실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 후 재택 대기하도록 했다. 15일에는 건물을 온전히 비운 채 하루 동안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해수부와 같은 건물을 쓰는 `한 지붕 이웃` 농림축산식품부도 부서별로 조를 짜 부분적인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해수부 직원 가운데 누가 지표환자이고, 어디서부터 감염이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확진자를 보면 해수부 26명(서울 거주 직원 1명 포함),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명, 대통령기록관 1명, 인사혁신처 1명(천안 거주) 등 모두 31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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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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