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년째를 맞이하는 SHRM(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 컨퍼런스가 6월 2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HR행사로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SHRM과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한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현재 `2020년 한국대표단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SHRM은 미국을 대표하는 HR전문가 집단으로 세계 160여 개국에 560개가 넘는 지부를 두고 HR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리서치 등 학술적 활동과 방대한 HR 관련 최신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이를 집대성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테마에 맞춰 다양한 연사들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기조 강연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사례와 강연들로 직장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HR人의 핵심역량과 회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스토리를 제시한다. 본 컨퍼런스에는 Mindy Grossman(CEO, WW International), Carly Firina(前CEO, HP), Patty McCord(CTO, Netflix), Rob Chesnut(Chief Ethics Officer, Airbnb)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MAC는 올해의 테마를 기반으로 2020년 한국기업/기관이 당면하고 있는 HR 현안이슈를 선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HR Summit(기업 CHRO와의 토론), Benchmarking Program(기업/기관 방문을 통한 HR부서 미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0년 HRM 이슈로는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극대화를 통한 조직문화 혁신 ▲빠른 고객 니즈 변화에 따른 조직의 유연성: HR goes Agile ▲RPA를 활용한 경영관리 효율성의 극대화를 다루며, 2020년 HRD 이슈로는 ▲Digital Transformation on HRD ▲밀레니얼 세대 인재개발 환경변화 대응전략 ▲짧아지는 업무시간에 따른 Micro러닝과 직무전문성 강화를 다룬다. 2020년 공공 이슈로는 ▲캐나다 공공기관의 직무중심의 인사관리 및 조직문화 혁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통한 혁신성장 ▲AI를 활용한 공공 혁신사례 및 공생 전략이 있다.
한국대표단의 컨퍼런스 이후, 세계 산업계의 아이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정은 다양한 코스별로 구분이 되어있으며 간단히 살펴보면 민간코스(A, B코스)는 Stanford를 방문하여 조직행동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자인 Richard Braden를 만나 특별 강연을 듣고 글로벌 기업(Facebook, Google, Tesla Motors, Airbnb, Workday 등) 벤치마킹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공공기관 전용코스(P코스)는 캐나다 벤쿠버로 이동하여 대학을 방문하여 북미지역 공공기관의 AI 활용 혁신 사례, 4차 산업혁명 시대 캐나다 고용관계 및 정책 사례 연구를 듣고 캐나다 공공기관(BC Hydro, BC Trade and Invest)을 방문하여 캐나다의 공공기관들의 운영전략 및 최신 혁신사례를 듣는다.
한편 작년 Las Vegas에서 개최되었던 SHRM 컨퍼런스에 총 112개의 기업/기관에서 195명의 한국대표단을 모집해 참석했던 KMAC는 올해 San Diego 한국대표단을 모집 중에 있다. 조기신청 일정은 오는 4월 24일까지이며, 일반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일정은 A코스(HRM) 6월 26일부터 7월 5일(7박 10일), B코스(HRD) 6월 26일부터 7월 5일(7박 10일), P코스(Public) 6월 27일부터 7월 6일(7박 9일)이다.
본 컨퍼런스 참가 문의는 SHRM Conference 한국대표단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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