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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효주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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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에 기부
후원금 전액 태반영양제 ‘이라쎈’ 지급

여자 프로골퍼 김효주(25)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회장>는 27일 김효주 프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약품 후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을 앞당겨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과 만나 기부금 후원과 관련한 협의를 마쳤다. 김효주와 허준영 이사장은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인 한연희(60)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비상근 부회장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비롯해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 및 노인층을 위해 한국마이팜제약의 국가대표 태반영양제 브랜드 ‘이라쎈’을 지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라쎈은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사스(SARS)’ 확산 사태 당시에는 예방약으로 주목받으면서 중국 인민일보(2003년 5월2일자)에 그 효능이 소개된 바 있다.

한편 김효주 프로는 지난해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에비앙 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골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효주는 평소 국내외 의료지원 봉사활동에도 상당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스포츠닥터스 주최로 열린 ‘제6회 스포츠 의료봉사대상’에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후원을 결정한 김효주 프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커지고 있다”면서 “사정이 어려운 곳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향후 시즌을 전후로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달부터 면역력에 취약한 노인층을 위해 방역마스크 지급과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에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와 함께 대구시장 등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약품과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는 현재 의료진 모집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개인과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후원받은 의약품은 매주 전개되고 있는 의료지원 활동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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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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