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6일 `2019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 거래질서 확립`과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 내부통제평가 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
이날 시상에서는 키움증권이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KRX 이사장상)에는 SK증권이 선정됐으며,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KRX 이사장상)은 미래에셋대우가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대상을 차지한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컴플라이언스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여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거래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총선 대비 테마주 관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