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신종 코로나' 교민 보호·남북 연락 방안 등 논의

청와대가 3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우리 교민 보호 대책과 중국 등 국제사회 대처 동향을 점검했다.
또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의 잠정 중단 조치에 따른 남북간 연락업무 유지 등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남북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2020년 신북방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올해는 더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ICT 등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