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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마귀'라 부른 시진핑, "엄중하고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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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통제 상황에 대해 "엄중하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군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방역 작업에 관한 중요 지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29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 군 의료진이 우한 폐렴 확산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군이 적극적으로 지방의 방역 작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련 병원이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과학연구기관은 연구에 전념해 바이러스 차단전에서 승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공헌하라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춘제(春節·중국의 설)인 지난 25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바이러스 예방·통제를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밝히는 등 최근 5일간 4차례에 걸쳐 우한 폐렴에 대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전날에는 우한 폐렴을 "마귀"로 칭하며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당 중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업무 영도소조 회의를 주재했다.
영도소조 회의에서는 현재 예방·통제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가 여전히 확산 단계로 형세가 복잡하고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회의에서는 또 더 과학적이고 주도면밀한 대책으로 확산 추세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용 방호복과 마스크, 보호안경, 약품 등 생산을 신속히 회복하고, 춘제 연휴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관련 단위는 우한 폐렴이 심각한 지역에서 오는 사람은 긴급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면 근무 복귀를 연기하도록 허락하라고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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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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