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병세가 위독해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18일) 밤부터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룹 주요 임원진들도 만일에 대비해 아산병원에 모여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전달인 11월에도 탈수 증상으로 보름가량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신 명예회장이 100세를 앞둔 `고령`인 만큼 그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