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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 정식 발매 전부터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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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tvN ‘사랑의 불시착’ OST 가창에 참여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송가인이 최근 새 OST ‘내 마음의 사진’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8회 엔딩신을 장식한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은 정식 발매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윤세리(손예진)가 리정혁(현빈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애절하게 고백하는 장면을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프게 장식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송가인의 목소리가 ‘사랑의 불시착’의 전개를 더욱 애틋하게 완성한 가운데, OST 제작진은 ‘내 마음의 사진’과 연작 형태로 이어지는 총 3곡의 OST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앞서 드라마 주요 장면에 흘러나왔던 연주곡 및 꽃제비 신에 등장했던 남자 가창곡이 ‘내 마음의 사진’과 같은 멜로디로 구성돼 있어 드라마 마니아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 3곡의 전반부가 같은 멜로디를 품고 있어 드라마 마니아들과 네티즌들 사이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OST 제작팀에 따르면 연작 형태로 이어지는 이 3곡의 OST는 후반부로 갈수록 전혀 다른 구성으로 완성되지만, 멜로디와 가사 내용은 마치 질문과 답을 하는 것처럼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OST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가인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내 마음의 사진’ 외에도 연주곡과 남자 버전 역시 정식 발매 후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랑의 불시착’ OST 음악 작업의 첫 단계부터 전체 그림을 그려온 남혜승 음악감독은 “남북한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의 특성상 우리 민족의 정서가 묻어나는 메인 테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한국 민요의 느낌을 가진 짧은 동기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한곡의 연주곡과 두곡의 노래로 총 세 곡이 연작시처럼 연결되는 독특한 형태의 음악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을 비롯한 드라마 제작진과 OST 제작팀은 이런 민족 정서를 담은 메인 테마의 가창자로는 송가인이 최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아 즉각 섭외를 진행, 이후 흔쾌히 가창 참여에 응한 송가인 측과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송가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OST 가창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2일 발매된 네번째 OST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 역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 역시 ‘명품 OST’로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OST 송가인 ‘내 마음의 사진’은 오는 2월 중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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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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