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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SBS 연예대상 수상… "故설리·구하라 편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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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SBS 연예대상 수상… "故설리·구하라 편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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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SBS 연예대상 주인공은 SBS TV `런닝맨`의 유재석(47)이 차지했다.
    내년 10주년을 앞둔 유재석은 28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가 SBS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한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유재석은 수상소감에서 가족들과 `런닝맨` 멤버, 제작진을 향해 "10년간 힘들 때도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노력해주고 땀 흘려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요즘 버라이어티가 점점 예능 쪽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길을 함께 가준 제작진과 멤버들, 수많은 게스트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특히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와 구하라를 언급하며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들 가운데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두 분 생각이 많이 난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두 분이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며 그렇게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런닝맨`이 내년에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길이든 가지 않는 길을 열심히 개척해서 수많은 예능인이 탄생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백종원(53) 더본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수상이 불발됐다. 거듭 대상을 고사해 온 백 대표에게 SBS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지난 1년간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으로 활약한 백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지방에서 방송을 하든 어디서 하든 계속 찾아주고 응원해 주는 손님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에 우리는 매번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골목에서 고생하는 자영업자들, 농민·어민분들, 기운 내시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런닝맨` 유재석
    ▲ 공로상 `백종원의 골목식당`·`맛남의 광장` 백종원
    ▲ 프로듀서상 `집사부일체`·`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 `불타는 청춘` 최성국
    ▲ 최우수상 리얼리티쇼 부문 `미운 우리 새끼`·`런닝맨` 김종국,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런닝맨` 양세찬, `집사부일체` 이상윤
    ▲ 우수상 리얼리티쇼 부문 `미운 우리 새끼`·`맛남의 광장` 김희철, `동상이몽2` 윤상현
    ▲ 최우수 프로그램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 우수 프로그램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불타는 청춘`
    ▲ 우수 프로그램상 리얼리티쇼 부문 `동상이몽2`
    ▲ SNS 스타상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집사부일체` 육성재, `리틀 포레스트` 박나래, `런닝맨` 이광수
    ▲ 베스트 팀워크상 `집사부일체`
    ▲ 글로벌 프로그램상 `런닝맨`
    ▲ SBS 엔터테이너상 `런닝맨` 하하
    ▲ SBS 명예사원상 `집사부일체`·`맛남의 광장`·`미추리`·`가로채널` 양세형
    ▲ SBS 패밀리상 `동상이몽2` 이윤지
    ▲ SBS 챌린저상 `정글의 법칙` 허재·이태곤, `맛남의 광장` 김동준
    ▲ 베스트 커플상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탁재훈
    ▲ 방송작가상 `최백호의 낭만시대` 원주원, `본격연예 한밤` 박은영, `너는 내 운명` 김미경
    ▲ 라디오DJ상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 `배성재의 텐` 배성재
    ▲ 남자신인상 `불타는 청춘` 최민용
    ▲ 여자신인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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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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