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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침실 카메라에 "모자 쓰고 자라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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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침실 카메라에 "모자 쓰고 자라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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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낚시 풀코스 여행`이 시작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2회에서는 숙식에서 낚시까지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더쉽`이 첫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쉽의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어색해 하는 두 MC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침실에 카메라가 있는데, 그럼 저보고 모자를 쓰고 자라는 겁니까?"라며 항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배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도시어부들은 푸르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배 위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고 한다. 박병은은 "이렇게 오랫동안 자본 거 진짜 처음인 것 같다"며 컨디션 호조를 알리며 기분 좋은 낚시 여정을 시작했다고.
뿐만 아니라 도시어부들은 다 같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낚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줄리엔강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유연함으로 넘사벽 스트레칭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날 낚시는 배를 타고 무려 12시간을 이동하는 여정으로, 대항해시대에 걸 맞는 기나긴 항해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낚시꾼의 천국인 호주 대자연 속에서 모두가 예상 못한 입질의 은총이 쏟아지는 축제가 벌어졌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이언트 트레발리(GT)와 레드 엠퍼러 낚시에 도전장을 낸 도시어부들이 과연 시즌2의 첫 번째 황금배지 획득에 성공을 거뒀을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펼쳐진 도시어부들의 두 번째 낚시 대결은 26일(오늘) 밤 9시 50분에 채널A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도시어부2` 이덕화 (사진=채널A)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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