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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신임 대한건설협회장 "위기의 건설업계 수익성 제고할 것"

대한건설협회 28대 회장으로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
정견발표 통해 건설업계 수익성 제고 강조
"공공·민간 투자 확보 나서겠다"
"건설공제 수수료도 50% 인하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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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신임 대한건설협회장 "위기의 건설업계 수익성 제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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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17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상수 회장은 대의원 총 투표수 144표 중 77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함께 경쟁을 벌인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은 66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1표였다.
김상수 당선인은 투표 전 정견발표를 통해 건설업계에 자리잡은 병폐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건설시장이 국내외적으로 급격히 얼어붙었고, 정부의 공공투자는 크게 줄었다"며 "건설업계는 재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물량 기근으로 건설업계가 고통을 겪고있는만큼 "건설업계 신수요를 창출, SOC와 인프라 물량 확보, 민간 주택 물량 확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의 조기발주,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말했다.
적정 공사비 확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공공분야에서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는 것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건설기업의 수익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설공제조합은 방만 경영으로 건설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제 수수료도 지금보다 50% 이상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대·중소 그리고 지역간 업계가 화합하고 상호 배려하는 따듯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수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작해 4년이다.
1952년 출생한 김상수 회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를 정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한림건설의 올해 시공 평가액은 3,198억 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9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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