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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이여진 결혼, 앵커X기상캐스터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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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앵커 김현우, 기상캐스터 이여진이 결혼했다.
김현우, 이여진은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SBS 사내커플로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김현우 앵커는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현재 SBS ‘8뉴스’ 평일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서울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이 KBS부산총국과 연합뉴스 ‘뉴스Y’ 등을 거쳐 현재 SBS ‘8뉴스’ 기상예보를 맡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뒤 현실판 ‘질투의 화신’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한 방송국 소속 앵커와 계약직 기상캐스터가 만나 펼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한편, 기자 출신 통역가 안현모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안현모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현우 선배 장가가는 날. 인간계에서 날씨 여신이 있는 천상계로 승천하는 날! 올해 최고의 경사"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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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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