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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클라비스, ‘마기아’의 슈퍼애시드(SUPERACID)’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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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상 회장이 이끄는 케이클라비스가 게임 개발사 ”슈퍼애시드(SUPERACID 대표 강지원)”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슈퍼애시드는 지난 2013년 1월 `위레드소프트`로 설립돼 2017년 10월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지난 2017년 5월 박지원 당시 넥슨코리아 대표가 슈퍼애시드 지분 40.77%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슈퍼애시드가 개발 중이던 마기아(MAGIA, 당시 프로젝트 D)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노린 투자였다.

국내 게임시장의 경우 이동통신사 등 기술과 플랫폼을 가진 기업 등이 해외 정보기술(IT)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만큼 슈퍼애시드와 같이 자체 킬러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개발역량을 지닌 개발사가 멀티플랫폼 시대에서도 살아남아야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국내 여건상 멀티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발사는 많지 않다.

실제 출시 30시간 만에 인기차트 1위를 달성한 마기아는 동화풍의 섬세한 그래픽에 탄탄한 시나리오,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어우러져 근래 보기 드문 횡스크롤 RPG로 4.5점의 높은 평점과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3차례의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 인기차트 5위로 흥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년간 개발 끝에 출시한 모바일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 마기아를 출시 후 당초 맡기로 했던 넥슨의 국내 퍼블리싱(유통)이 불발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슈퍼애시드가 자체 유통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에 빛을 보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달리 케이클라비스는 게임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서 게임성과 향후 사업성이 검증된 시점에 투자하게 된 것으로 사업다각화와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잠재력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최고의 콘텐츠 제작역량을 갖춘 슈퍼애시드 투자를 통해 흥행몰이중인 슈퍼애시드의 마기아가 중국 게임들이 장악했던 기존 국내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오고,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클라비스는 미래에셋 창립 멤버로 국내 대표 펀드매니저인 구재상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서 제4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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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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