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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전매특허 발라드 콘서트로 증명한 히트곡 장인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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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 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전매특허 발라드 공연으로 킨텍스 일대를 흔들었다.

바이브는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전국 투어 ‘2019-20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VI] - 극한발라드’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바이브는 명불허전의 라이브로 킨텍스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감동과 재미가 오가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남자들의 영원한 노래방 18번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오프닝을 연 바이브는 ‘봄비’, ‘비와’, ‘가을타나봐’, ‘한숨만’,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바래다 주는 길’ 등의 주옥 같은 명품 발라드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킨텍스가 떠나갈 듯한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밤과 바이브 사이’를 테마로 메들리 공연을 준비해 ‘런투유’, ‘말해줘’, ‘와’, ‘버스 안에서’, ‘순정’, ‘아모르파티’ ‘promise you(프로미스 유)’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 릴레이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최근 메이저나인 한 식구가 된 래퍼 캐스퍼가 함께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즐거움과 감동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캐스퍼에 이어 또 다른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하은이 무대에 올라 신곡 ‘혼코노’와 ‘신용재’를 가창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바이브는 최근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번호로 전화해줘’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종전의 히트곡 ‘술이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하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짙은 여운에 관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고, 잇달아 앙코르 요청에 나섰다. 이에 바이브는 다시 무대에 올라 ‘소망’을 추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흐트러짐 없는 명품 라이브로 공연을 성료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라이브로 ‘발라드림 VI’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이브는 관객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명품 공연을 완성했다. 바이브를 능가하는 관객들의 떼창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향연이었고, 이러한 호응에 바이브 역시 어느 때보다 퀄리티 높은 라이브로 진하게 팬들과 호흡했다.

한편 바이브는 고양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부산, 창원, 경기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2019-20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VI] - 극한발라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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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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