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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남미 관세 갈등·美 제조업 지표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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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엇갈린 제조업 지표·협상 우려 하락



트럼프 "브라질·아르헨 철강 등에 고율 관세 다시 부과"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8...3년래 최고치



美 11월 ISM 제조업 48.1...전월·예상치 하회

中 상무부 "美 군함 홍콩 입항 불허"...인권법 서명 대응



콘웨이 美 백악관 고문 "무역협상 연내 타결 가능성 여전"

무역협상·제조업 둔화 우려...공포지수 'VIX' 급등



[국제유가] 오펙 감산 합의·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추수감사절 휴일이 끝난 뉴욕증시, 지난주 하락폭에 더해 오늘까지 크게 내렸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지난 10월 8일 이후 가장 큰 일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 과 알루미늄에 다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압박 요인이 됐는데요, 중국의 제조업 PMI는 2016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미국의 ISM 제조업 지표가 전달 또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이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전일 중국 상무부에서 미국 군함의 홍콩 입항을 불허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에 대한 대응 조치가 나오자 협상 불안함도 시장에 깔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장중 콘웨이 백악관 선임의 긍정적 발언에 잠시 회복세를 보이나 싶었지만 압박 요인들에 뉴욕증시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뉴욕증시 무역협상 불안함이 커지고, 제조업 둔화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면서 오늘 월가 공포지수로 여겨지는 빅스지수가 올랐습니다. 14.91 포인트까지 오르며 불안함을 반영했습니다.

또 한편 지난 주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오늘 회복했습니다. 오펙 회원국들간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강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WTI 1.4% 상승하며 55달러선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6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했던 종목들 찾아볼텐데요, 연말 소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생필품, 소비 주들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P&G, 맥도날드, 월마트 상승 마감했구요, 국제유가 회복세에 엑손모빌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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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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