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운전기사를 뽑는 채용공고에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려 화제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백종원 대표의 운전기사 1명과 IT기획팀 팀원(과장급), 미디어콘텐츠팀 영상촬영 및 편집자 등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경력·학력이 무관한 운전기사 모집의 경우 무려 300명이 지원해 `3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오는 11월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처럼 지원자가 몰리면서 조기 마감됐다.
잡코리아가 공개한 현황 통계를 보면 이번 채용에는 20~30대 젊은 층의 지원이 많았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이거나 졸업 예정자가 96명, 석·박사 11명도 포함됐다.
백종원 대표 운전기사 채용공고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백종원 차 운전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된 외식 프렌차이즈 및 소스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로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776억 원, 사원수는 592명이다.
백종원 채용공고 (사진=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