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3분기 매출액 8,714억원, 영업이익 938억 원, 당기순이익 7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52.1%, 당기순이익은 49.8% 줄었다. 매출액도 39.9% 줄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21.1%, 당기순이익은 11.6% 하락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8%로 2분기(13.5%) 대비 하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용산병원 부지개발(4,385억 원), 방화 6구역 재건축(1,403억 원),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617억 원)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3분기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4천억 원, 부채비율은 109.6%다.
부채비율은 1분기 153.4%에서 2분기 114.6%, 3분기 109.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재무건전성 강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사업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병원 부지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