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59) 감독과 배우 김민희(37)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뜨거운 사람들`에서는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상수-김민희 커플의 목격담을 다뤘다.
2015년 불륜설 이후 지금까지 당당하게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9월 하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한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는 "김민희 씨가 5월에 임신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그래서 사실 확인차 취재하러 간 건데 그날 포착된 바로는 김민희가 임신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섹션TV`에 따르면 이 외에도 두 사람은 미사리 강변을 걷고 자택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여러 차례 주민들에게 포착됐다고. 둘의 데이트를 목격한 주민들은 "다정해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한 이후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올해 6월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는 유책사유자`라는 이유로 청구가 기각됐다.
홍 감독은 "항소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혼인생활이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상수 김민희 근황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