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깨발랄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화제다. 2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지창욱에 아연실색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29일 방송된 ‘날 녹여주오’ 2회에서는 20년 만에 깨어난 마동찬(지창욱 분)을 마주하는 마동주(전수경 분) 외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찬을 보기 위해 부리나케 뛰어온 동주는 누가 봐도 눈에 띄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순간에 강탈했다. 더 이상 부풀지 않을 것 같은 히피펌에 여러 분홍색 하트가 새겨진 원피스로 마동주의 캐릭터를 지레짐작하게 한 것.
이어 20년 만에 재회한 동찬으로 인해 동주를 비롯한 가족들은 병실을 단 순간에 풍비박산으로 만들어 안방극장에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조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2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애교가 넘치는 말투로 “오빠”라며 동찬에게 말을 걸어 그를 놀라게 하기도.
전수경은 무대 위에서는 명불허전 댄싱디바로, 브라운관 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늘 환영받는 호감 배우 중 하나다. 그렇기에 ‘날 녹여주오’에서 보여줄 마동주의 스펙타클한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