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에게 전역 후 창업 기회를 주고, 생산적인 군복무를 만들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육군 최초로 열렸다.
육군은 20일부터 이틀간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육군본부 주최로 '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육군에서 활성화 중인 600여 개의 창업동아리 중 557개 팀, 1496명의 장병이 참가를 신청했다.
본선에는 심사를 거쳐 약 22대1의 경쟁률을 뚫은 25개팀, 65명의 장병들이 진출했다.
본선에 선발된 팀들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가 시책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육군창업경진대회는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이루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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