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로 극복러`를 선언한다. 그는 공황장애, 성대결절, 심지어 욕까지 모두 극복한 근황을 전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끈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출연하는 `포기하_지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프로 극복러"를 선언한다. 먼저 그는 공황장애 극복 사실을 알린다. 김구라 보다 `공황 선배`라는 그는 스스로 완치 판정을 내렸다고. 이에 김구라가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김장훈은 성대결절 극복법을 털어놓는다. 그 비법은 바로 허준에 빙의하는 것. 그는 동의보감 덕분에 목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장훈은 욕설까지 극복했다고 전하며 완벽한 `프로 극복러`로 거듭난다. "저 욕 끊었어요"라며 욕설 중단을 선언한 것. 이에 모두가 의심하며 방송 내내 김장훈 놀리기에 열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장훈과 김구라의 신들린 `티키타카`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현실 형, 동생 케미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장훈은 `숲튽훈` 별명으로 인기몰이 중임을 고백한다. 그는 `숲튽훈`의 의미를 180도 바꿔버린 일화를 공개한 것은 물론 이 별명 덕분에 고등학교 축제 섭외까지 들어온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할 예정이다.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김장훈은 일본 입국 금지설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1년마다 입국 가능 여부를 체크한다는 그는 지난 2012년 독도 수영 횡단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궁금증을 드높인다.
`프로 극복러`로 거듭난 김장훈의 새로운 모습은 7일(내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김장훈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