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는 차이나`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에코컬러실내건축` 강흥걸 대표의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 가족이 지난 8월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ADRF Phneat Elementary School 희망교실에 방문하여 도서구입비로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흥걸 대표 가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ADRF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는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으로 시작된 한국에서 태동한 사단법인 NGO 단체다. `Hope is Educ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라이베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등 19개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9개 학교, 37개 희망교실을 지원함으로써 지금까지 약 14,720명(2019년 2월 기준)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강흥걸 대표 가족은 작년에도 라오스 비엔티안 내 ADRF 희망교실에 방문해 후원아동 풋푼샤와 소큔하를 만나 가방 100개를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금번 캄보디아 방문 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후원아동인 리앙렉사(8세)와 그녀의 엄마를 만나 서로 준비한 학용품, 옷 등의 선물을 교환하며 첫 대면을 하게 됐다. 후원금 1,000달러는 ADRF 희망교실을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며 강흥걸 대표의 막내딸이자 ADRF 최연소 홍보대사인 박해담 양(세류초등학교, 8세)이 대표로 전달했다.
에코컬러 실내건축 강흥걸 대표는 한국에 온지 20년이 된 영주권을 가진 중국인으로, `어딘가는 차이나는 가족`이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남다르게 자녀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라오스 2명, 몽골 2명, 캄보디아 1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중이다.
강 대표는 "딸에게 피부, 언어, 종교는 달라도 우리는 하늘 아래 자식으로써 글로벌 한 가족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고, 해를 가슴에 담고 사는 아이라는 딸 아이의 해담이라는 이름 뜻처럼 선입견과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건을 만들어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 아동들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