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2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14조1천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지난해 분기별 200조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의료·신발 등 준내구재와 보건의료 서비스 중심의 소비가 늘었다"며 "대기질이 좋아져 외부활동이 늘어나 여행업 등 이용 증가,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시행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5월 온라인쇼핑거래액은 21조8천9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5% 급증했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대기질과 강수일 감소 등에 따라 여행 등 외부활동이 증가한 것도 전체 승인 금액 증가로 이어졌다.
전체카드 승인건수 역시 55억2천 건으로 전년대비 10.0%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