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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금리인하 수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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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금리인하 수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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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옛 MBC 방송국 부지에 건설되는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의 오피스텔이 이달에 분양한다. 3년여 만의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나오는 분양물량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신영·GS건설·NH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 짓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의 오피스텔을 이달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단지에는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과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세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이 가운데 이번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 849실이다.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1인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대체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5,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환승센터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연결돼 있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2022년 착공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도 여의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건설중인 파크원에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와 주거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금융사·투자자문사·생명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직장인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완공되면 여의도 일대 랜드마크 주거시설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에 구매의향서를 제출한 사람이 6천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00~200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교통, 입지 등 측면에서 미래투자가치가 높게 점쳐지는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에서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곳에 들어서다 보니 모델하우스 오픈 전인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향후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금융도시와 나란히 할 여의도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양가격과 오피스텔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 등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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