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업체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가진 신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인 밸뷰자산운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망 바이오 기업들의 초기 발굴과 투자를 집행해 온 밸뷰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밸뷰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BB 바이오텍`은 1993년 운용을 시작한 이후 연 평균 15.2%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밸뷰자산운용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후보와 신기술 정보를 우선 검토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약후보를 선점하고 혁신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 라이센스 인, 인수합병 등 협업에 있어 우선권을 얻는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MOU체결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바이오 신기술과 신약후보를 확보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