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개 층에서 가방, 의류, 주얼리, 향수 등 전 장르의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루이비통의 올가을, 겨울 신상품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깐느 백’,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등 단독 상품들이 전시된다. 또 2층 ‘루이비통 레 콜로뉴 컬렉션’(향수), 3층 ‘B 블라썸 파인 주얼리 컬렉션’(주얼리), 4층 ‘슈 컬렉션’(신발), 6층 ‘남성 컬렉션’ 등 총 5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루이비통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자리한 ‘더 스테이지’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곳으로, 올해만 로저비비에, 샤넬, 디올, 버버리 등을 소개했다.
팝업스토어는 강남점 전체 명품 매출도 견인했다. 1월 로저비비에, 2월 샤넬과 디올, 4월 발렌티노, 6월 버버리 등의 행사로 올 상반기 신세계 강남점 명품 매출은 31.5% 신장했다. 또 같은 기간 명품 구매 고객수도 16.0% 신장하는 등 강남점 전체 집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신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별들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