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오늘(27일), 경상남도와 사천시 등이 1,500억 원을 투자해 사천시 용당 부지에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항공MRO 산단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산단 규모는 모두 31만여 제곱미터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14만여 제곱미터를 우선 착공하고, 내년부터 나머지 16만여 제곱미터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한편, KAI는 지난 2017년 국토부로부터 항공MRO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항공MRO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항공MRO 전문 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를 정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