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사이, 미국이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의 거래를 제한시키는 조치를 발표했는데중국 내부적으로는 ‘제2의 화웨이 사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허를 찔렸다’ 등 다양한 시각이 나오면서 28일 G20에서 미중 정상회담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는데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을 이례적으로 방문하지 않습니까? 관심이 컸던 만큼 성과가 있었습니까?
-직접적 목적, 북한의 식량난 해결 위한 지원
-트럼프의 ‘하나의 중국’ 붕괴 음모론, 맞대응
-북한과 연대 강화, 미국에 대한 협상력 증대
-트럼프, 북한과 비핵화 대화 재개 ‘중국 경계’
-북한-이례적 환영과 공개, 미국과 중국-정중동
-북한과 정상회담 결과,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Q. 시진핑 국가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사이 미국이 슈퍼컴퓨터 관련한 5개 중국 기업의 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미중 마찰, 대선 앞두고 ‘새로운 단계’ 진입
-하드 파워 싸움, 화웨이 등 첨단기술 견제
-소프트 파워 싸움, 슈퍼컴퓨터 정보 사용 제한
-중국 내 강경론자, ‘심장부가 뚫렸다’는 비판
-G20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의 ‘새로운 변수’ 가능성
Q. 시진핑 주석의 입장이 애매모호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요즘 들어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퍼펙트 스톰이 닥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용어 설명부터 해주시지요.
-퍼펙트 스톰, 악재가 한 번에 닥치는 내우외환
-2011년 누니엘 루비니 교수, 처음 상용 보편화
-유로 위기·美 더블딥·中 경착륙 ‘동시에 닥쳐’
-루비니 경고 현실화, 세계 경제 제2 대공황
-루비니 퍼펙트 스톰 예측 빗나가 ‘명성 잃어’
-한국 경제, 퍼펙트 스톰 닥치고 있다는 경고
Q. 미중 마찰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신의 야심작인 일대일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이 시진핑 주석에게는 어려운 점이지 않습니까?
-중국 부상, 팍스 시니카와 팍스 아메리카 대결
-중심국 지위 이전, 시뇨리지 등 후광효과 상실
-미중 마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더욱 강해져’
-미국 입장, 이번이 중국을 제압할 마지막 기회
-국제관계 영향, 친중국 국가 금융과 경기불안
-파키스탄·스리랑카 등 일대일로 참여국 이탈
Q. 나라 안으로는 중국 경제가 갖가지 경기부양 조치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부분도 시진핑 입장에서는 힘든 문제이지 않습니까?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 수준’
-中 정부산하 비밀 연구단체, 1.67% 주장 충격
-올해 1분기 6.4% 깜짝 성장 불구 2분기 6%대 초반
-중국 내 외국인 기업·외국인 자금이 ‘줄줄이 떠나’
-中 인민 경제고통 심화, 제2 천안문 사태 우려
Q. 미국과의 마찰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는 것도 시진핑 주석에게는 가장 큰 어려움이지 않습니까?
-시진핑, 정치적 야망 큰 전형적인 ‘스트롱 맨’
-13차 5개년 첫 해, 모택동-등소평 반열에 올려
-미국과의 대응 실패, 정치적 입지 ‘크게 약화’
-홍콩 시위, 제2 천안문 사태로 악화될까 ‘주시’
-시진핑, 퍼펙스 스톰 돌파구 마련 계기 ‘고심’
Q. 그렇다면 시진핑 주석이 당면한 내우외환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이번 주말에는 미중 간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습니까?
-G20 회의, 구속력과 이행력 없는 국제협의체
-그 어느 회의보다 ‘눈치 보기 싸움’ 치열할 듯
-미중 정상회담, 극적인 합의 가능성에 ‘더욱 관심’
-中 내부적, 온건론자 vs 강경론자 ‘입장차’
-시진핑 주석, 어떤 입장으로 나올지 ‘최대 관심’
Q.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와 관계없이 ‘키’를 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트럼프, 연임에 실패할 경우 ‘최악의 대통령’
-플로리다 출정식, 여론몰이와 극적효과 실패
-경기와 증시안정, Fed에 금리인하 압력 가중
-제2 October Surprise, 어디서 만들지 관심
-‘협상의 달인’ 트럼프, 중국과 타결시기 저울질
-작년 12월 아르헨티나 G20회의 합의 수준 그칠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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