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30

  • 10.00
  • 0.38%
코스닥

754.55

  • 10.51
  • 1.37%
1/4

가계빚 1,540조원…증가폭 6년 만에 최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리나라 가계빚이 1,540조원으로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확연하게 둔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전분기보다 3조3천억원 늘어난 1,54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증가폭은 2013년 1분기(-9천억원) 이후 6년 만에 최소였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DSR 관리지표 도입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와 주택매매거래 위축 등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신용 증가율은 전년 대비 4.9%로 2004년 4분기(4.7%)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9분기 연속 둔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율 추정치인 3.9%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인 가계대출과 미결제 카드지출인 판매신용을 포함하는 지표입니다.

1분기 가계대출은 5조2천억원 증가했는데 예금은행 위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이 1조4천억원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7조 증가하며 5조7천억원 늘었습니다.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5천억원 감소한 반면 보험과 카드사 대출 등은 3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판매신용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분기 말보다 1조9천억원 줄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