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2% 감소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매출액 6,71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7.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2%, 74.89% 줄어든 수치입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에 대해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 분할로 인한 착시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9월 1일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올해 1분기부터 세아제강이 세아제강지주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된 바 있습니다.
해외 계열사 판매가 늘어났지만 고객사에 최종 판매되지 않은 미실현 손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에서 차감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세아제강지주는 미실현 손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아제강은 미주지역 에너지 강판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고, 미주와 일본, 베트남법인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액은 전년보다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