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활동이 `2019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우수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2019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약 100여명의 국내외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세션에 참가한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는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전략과 사회복지 문제의 연결`에 대해 발표하면서 , CJ제일제당의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이 사업은 CJ제일제당이 2014년부터 KOICA와 함께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펼치고 있는 활동입니다.
김 교수는 CJ제일제당이 베트남 빈곤 지역에 고추종자는 물론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파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기적인 수입증대가 아닌 농부 스스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고, 인재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전략이었다는 겁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큰 금액을 들여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모두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핵심 사업 역량과 연계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모델, 확실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무엇이고 또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윈-윈할 수 있는 기업 사회공헌의 요소는 무엇일지 꾸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주제였던 만큼 교육 복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돼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사례도 논의됐습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는 CJ제일제당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기부금 등을 활용해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및 청년 자립 지원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입니다.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 세대에 필요한 역량이 창의력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 `교육 격차` 문제를 지적하면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와 같은 성격의 기업사회공헌이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 노하우와 인재,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정부, 학계 등과 함께 복지 분야를 포함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친 것처럼, 앞으로도 국내 저명한 학술대회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